고민상담
제 답글에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비추천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속상하고 아무일도 못하겠습니다ㅠㅠ
소심한 50대 주부입니다.
남편은 모르게 작년부터 코인 시작해서 지금 -60%로 회복 기미를 안보이고 있어서 힘이 들었습니다.
사실 사는 낙도 없었구요.
그런데 최근에 아들이 아하를 알려줘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질문에 답을 달면 아하토큰을 준다는 걸 알게됐고 만보기앱이나 광고앱들이 하루 해야 100원 정도 밖에 받을 수 없는 걸 아하는 열심히 답변하면 하루 소소하게 벌이가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할 일 없을 때 드라마 보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아하 하면서 더 질문에 답을 잘 달기 위해 나름 인터넷도 뒤지고 몇번씩 고쳐쓰기 해서 올렸고 이름도 예쁘게 사진도 멋지게 꾸미는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동안 제가 쓴 답글을 봤는데 누군가가 제 답글에 지속적으로 '비추천'을 누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말 글 하나 하나 오타 없이 제 나름의 지식과 모르는 건 찾아가면서 올린 소중한 답글들이고
저 스스로도 왠지 제 답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보람도 느꼈는데ᆢ
그게 한 순간에 날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연예인 중에 악플로 자살 하는 분들 이해를 못했는데 자살까지는 아니지만 급 우울해져 할일도 못하고 무기력해졌습니다.
이름도 안튀는걸로 바꾸고 사진도 없애고ㅠㅠ
그분들은 어떤 심리로 제 답글을 쫒아다니며 비추천을 누르는걸까요?
저는 제가 올린 질문에 성의 있는 답글에는 좋아요와 추천 눌러드리고 아무리 허접한 답글이라고 시간내서 글 써 주신 분들이라 비추천은 못누르겠던데요.
지금 우울한 이 기분에서 어떻게 헤어나올 수 있을까요.
아들은 그냥 잊어버리라는데 자꾸 답글의 비추천을 또 가서 보고 왜 비추천일까 속상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