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성격과 어떤 인과 관겨가 있을까요?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은 성격이 더 좋을까요? 일반적인 외모의 사람과 좀더 일반인이 보기에 더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궁금하네요. 신데렐라가 착하고, 못 생긴 언니들이 심술궂은 얘기를 생각하다가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 외모만으로 성격도 좌우된다는 것은 오해이자 편견이자, 또한 잘못된 편향적 사고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편견에 관한 문학작품도 여럿 존재하는데
영화화도 된 Pride and Prejudice - Jane Austen도 좋은 영국문학작품입니다.
또한 예전 일본문학작품 단편소설들 읽다보면 참 재미있는 스토리가 기억나서 하나 소개합니다.
: 평생을 어릴때부터 주인공은 동네의 xx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알고보니 눈이 나쁜 것이었다...는 일생동안의 오해/편견에 관한 이야기도 기억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아름다움과 착함은 한 단어 였습니다
인간도 결국 짐승이고 남의 속 마음은 남은 알 수 없으니
그냥 겉보기 만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죠
특히 말씀하신 신데렐라 전래동화는 옛날 이야기니까 이런 사상이 강하게 들어 납니다
아름다운 사람 일 수록 남들에게 대우를 받고 인생에 여유가 있으니
여유가 있는 만큼 착하고 손해보는 일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물론 어디까지나 경향일 뿐 실제로는 외모 와 상관없이 막가나는 사람은 막나가고\
착한 사람은 착합니다
미추,빈부,선악 은 약한 상관관계는 있을 지 몰라도 절대적인 비례관계가 아닌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사실 우리는 외모로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학교나 직장, 사회에서 우리는 외모가 반듯하고 뛰어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성격이나 능력이 좋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해서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태도가 필요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외모와 성격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근거를 찾기 힘들뿐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한 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모가 훌륭한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외모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예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외모와 성격을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은 여러 사회에서 관찰이 되는 현상이니 만큼, 외모와 성격에 대한 우리에 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소 몇 가지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후광 효과(halo effect)입니다. 이는 긍정편향이라고도 하는데 잘생긴 사람은 더 머리가 좋고 능력이 있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현상입니다. 즉, 매력적 외모를 가진 사람에게 긍정적인 특성을 부여하려는 경향입니다. 말씀주신 신데렐리와 언니들의 묘사에서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과입니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관심과 호의적인 반응을 받아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그 사람의 자존감에 영향을 주어, 그의 자신감과 사교적 능력을 신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외모로 인한 오해나 부정적 반응들에 대한 노출이 많았을 것이고, 따라서 내향적 성향을 가지게 되거나, 방어적 태도를 가지게 되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성품과 성격은 여러 요인(경험, 가치관, 노력, 가정 환경 등)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지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림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