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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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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수산물 수입 시 LCL(혼적) 운송의 세관 리스크가 뭐가 있을까요?

냉동수산물을 LCL로 수입할 때 다른 화주의 물품과 함께 적재되면 세관 검사나 검역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경우 온도 유지 증빙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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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냉동수산물을 LCL로 들여오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건 화물 혼적에 따른 검역 변수입니다. 다른 화주 물품과 한 컨테이너에 실리면 그중 하나라도 검역 불합격이 나오면 전량 반출 지연이나 추가 검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산물은 냄새나 외관 변화가 빠른 편이라 세관 입장에서도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검사 비중을 높입니다. 온도 유지 문제도 까다롭습니다. 혼적 상황에서는 컨테이너 내부 온도 기록 장치를 화주별로 따로 설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해 전부터 도착 후까지 연속적인 온도 데이터 확보가 핵심입니다. 선사나 창고에서 발급하는 온도기록지와 선적 전 포장 상태 사진, 하역 직후의 온도 측정 결과를 확보후 제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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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냉동수산물을 LCL로 들여오면 다른 화주의 화물과 섞여 적재돼 검역 시 오염 우려나 서류 불일치로 통관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온도 이탈이 발생하면 원인 규명이 어렵고 책임 소재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대비해 선적 전부터 IoT 온도 기록계로 전 구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선사포워더로부터 냉동 상태 유지 확인서나 컨테이너 점검 보고서를 받아 두면 세관검역 대응이 한결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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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냉동수산물의 경우 냉동창고로 운반이 되어야되기에 보통은 LCL이라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이러한 운송 도중 온도 조절이 실패할 수도 있기에 사실상 검역이나 통관보다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험 가입 등이 더욱 중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냉동제품이라도 수입요건을 꼭 살피시고 미리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