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지역별로 받는 열에너지와 자전의 영향으로 위도별로 3가지 다른 바람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북반구 기준으로 적도에서 위도 30도까지 ‘무역풍’(남서쪽으로 부는 바람), 30도에서 60도까지 ‘편서풍’(북동쪽으로 부는 바람), 60도에서 북극까지 ‘극동풍’(남서쪽으로 부는 바람)으로 나눌 수 있어요. 태풍이 대부분 기온이 높은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탄생 초기엔 무역풍의 영향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이는 기상청이 태풍 위치를 추적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던 태풍은 지구 자전 때문에 생기는 ‘전향력’이란 힘으로 북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며 자전할 때 위도에 따라 회전 속도가 달라지는데, 적도에서 가장 빠르고 고위도로 갈수록 느려져 이로 인해 바람이 처음 위도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진행 방향에서 오른쪽(북반구 기준)으로 이동하려는 전향력을 갖게 됩니다 무역풍에 의해 서쪽으로 이동하던 태풍이 북쪽으로 움직이는 이유라고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