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넓은 공간에서 에어컨의 효능을 극대화하려면 써큘레이터는 필수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단독가구라 하더라도 복층 구조다보니 공간감이 꽤 큰 편인데다가, 창문 자체가 워낙 복층 높이를 채울만큼 크다보니 열 효율에 꽝인 구조인데, 그나마 써큘레이터를 들이고 나서 에어컨 바람이 복층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겨울에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보일러 가동 시 써큘레이터가 바닥의 온기를 전체 공간으로 순환시켜주는 역할 또한 한다고 하니, 저같은 복층 구조에서는 필수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꼭 복층이 아니더라도 방에 하나씩 있는 에어컨이 아니라면, 거실같은 꽤 넓은 공간에서 에어컨의 효능을 극대화하려면 써큘레이터 추천합니다.
아울러,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더라도 써큘레이터와 선풍기가 뿜는 바람의 모습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건 어느게 낫다라기보다 선풍기같은 경우는 바람이 비교적 넓게 확장되는 목적이라면, 써큘레이터는 공기를 직선으로 멀리 뿌려주어 공기 순환에 더 목적을 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