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안동의 헛제사밥이 생긴유래가 궁금하네요?
경북 안동을 여해을 가서 식당에 들어가니 헛제사밥이라는 메뉴가 있더군요 특이하게 안동에만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 안동에서 헛제사밥이 생긴 유래가 어떻게 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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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헛제삿밥은 제사가 없는 날에도 제사 음식처럼 차려 먹은데서 유래했다고합니다. ‘염불 보다 잿밥’ 때문에 탄생한 음식인 셈이며 유교문화의 본 고장으로 의례중 제사를 숭상해온 점을 감안하면 헛제삿밥이야말로 안동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 할 만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헛제사밥의 유래는 유명 서원이 많은 안동에서 유생들이 쌀이 귀한 시절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축과 제문을 지어 풍류를 즐기면서 거짓제사를 지낸 후 제수음식을 나눠먹었다는 이야기와 평소 제사를 지낼 수 없는 평민들이 쌀밥을 먹고 싶어 그냥 헛제사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데서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헛제사밥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살면서 공부하기로 유명한 곳인 경상도 안동에서 비롯되었는데 말 그대로 헛 (참되지 못한) 연간 제사를 위한 밥 입니다.
과거 밥과 음식이 부족해 조선시대 살았던 몇 명의 학자들이 헛제사를 위한 음식을 준비해 헛제사를 열어 맛있는 제사 음식을 즐겼다는 설, 제사를 지내지 못했던 일반사람들이 헛제사를 열어 제사 음식을 즐겼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