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은 왜 디지탈화폐가 될 수 없나? 디지털화폐의 조건은?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로
인식하고 있지만..,
왜 스테이블코인이 완전한 디지털화폐가 되기 어려운 이유와
디지털화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스테이블 코인은 왜 CBDC가 아닌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CBDC가 되기 위해선 발행처가 국가이거나
중앙은행이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법정화폐나 실물자산에 연동되어 가치 안정화를 목표로 하지만, 발행사의 신용 리스크와 규제 불확실성이 있어 완전한 디지털화폐로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디지털화폐가 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직접 발행과 국가 보증, 법정통화 지위, 안정적인 가치 보장, 그리고 국가 통화 정책과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필요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과 같은 실물자산에 연동해 가격 안정성을 추구하지만, 발행사가 민간 기업이고 예금보험 같은 공공 보호제도가 없어 안정성이 낮습니다.
반면, 디지털화폐(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해 통화 가치가 안정적이며, 실물 현금과 언제든지 교환 가능하고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디지털화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중앙은행의 발행과 보증, 법정통화와 동일한 가치 안정성 확보, 법적 지위 및 정부의 지급결제 시스템 내 통합, 원활한 실물 화폐 교환성 및 금융 안전망 포함, 보편적인 사용 가능성과 신뢰성 확보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통화의 법적 지위, 결제 최종성, 준거자산 투명성이 부족하면 완전한 디지털 화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디지털 화폐 조건은 광범위 수납성, 1:1준비 자산공개, 낮은 수수료와 즉시성입니다.
결국은 규제 수용, 가치 안정이 관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대부분 달러 같은 기존 명목화폐에 그 가치를 묶어두는 방식이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CBDC)'처럼 법적 통화로서의 지위나 보편적인 수용성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죠.
진정한 디지털 화폐가 되려면 국가가 직접 발행하고 법적인 지위를 부여해서 전국 어디서든 통용될 수 있어야 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가치 유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