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은 현대 의료기술로도 위험한 병인가요?
중세 유럽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이 흑사병이
요즘 현대 의료 기술 기준으로도 치사율 높은 위험한 병인가요?
최근에 이 병이 발병 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또 다시 생길 수도 있나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흑사병은 페스트라는 질환으로 불리우지요. 중세에는 항생제가 없어서 치료가 어려웠지만 현대 의학으로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질환입니다. 다만 페스트가 유행이라는 것은 공중 보건이 좋지 않다는, 즉 환경이 지저분하다는 의미라서 건강한 것은 아니지요. 다른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니깐요. 페스트는 최근에도 일부 나라에서 보고된바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페스트가 위험하다는 예기는 전혀 듣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스페인 독감 역시
현재 위험하다는 예기는 듣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스트의 원인균은 Yersinia pestis 는
항생제가 없던 중세 시기에만 패혈증을 유발할 정도로 강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감기에만
걸려도 쉽게 항생제 처방이 가능한 곳에서는 페스트균은 항생제에 쉽게 제거되는 균에 속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14세기 부터 18세기 까지 인류를 죽음에 몰고갔던 흑사병(페스트)은 예르시니아 페스티스란 균에 의해 전파됩니다.
쥐나 사람 벼룩등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하며
과거 당시에는 정확한 이유를 몰랐으며 해결 방안이 없었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나 합니다.
현대 시대엔 과거와 달라진 위생 시스템 및 의약학의 발달로 창궐하더라도 과거처럼 전파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만약 창궐한다면, 최근 치료 경험이 없으므로 처음 진단에는 시간이 걸리겠으나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대처로
과거와 같은 대흑사병 전염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