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결혼식 식대는 각자 본인 쪽 손님들이 드신 만큼 신랑측과 신부측이 나누어 계산하며, 하객 대부분이 부모님 지인이라면 축의금으로 식대를 먼저 정산하고 남은 금액을 부모님이 가져가시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객 수가 양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5:5로 나누기보다는 식장에 미리 전달한 명단과 방명록을 기준으로 각자의 손님 인원수만큼만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뒤탈이 없습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자녀의 결혼을 전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상황이라면 식대를 전액 내주시기도 하지만, 이때도 본인 지인들로부터 들어온 축의금은 부모님의 몫으로 귀속되는 것이 일반적인 약속입니다. 가장 깔끔한 방법은 예식 전 부모님과 상의하여 '축의금으로 식대를 우선 결제하고 남은 차액의 소유권'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