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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를 대비하는 자세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떤이들은 공포스럽다하고 어떤이들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고 하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들하고 AI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아이들에게는 어떤 교육을 시키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무섭다 쪽이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일하면서 매일 AI를 붙잡고 살다 보니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제 느낌엔 AI가 사람을 바로 밀어낸다기보다, AI를 손에 익힌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자리를 조용히 가져가는 쪽에 가깝더라고요.
제가 직접 겪은 걸로 말씀드리면요. 예전엔 보고서 초안 하나 잡는 데 30분씩 걸리던 게 지금은 5분이면 나옵니다. 대신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숫자를 아주 그럴듯하게 틀리게 적어놓습니다. 실제로 저는 있지도 않은 출처가 달린 자료를 그대로 넘길 뻔한 적이 있고, 그 뒤로는 무조건 원문을 열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작업 시간이 줄어든 만큼 검증하는 일이 새로 늘어난 셈입니다.
아이 교육 말씀하셨는데, 저는 프롬프트 잘 쓰는 법 같은 건 생각보다 금방 바뀌더라고요. 작년에 유행하던 요령이 지금 모델에서는 쓸모가 없어진 게 꽤 많아요. 대신 집에서 하는 건 단순합니다. AI가 내놓은 답변 하나를 같이 읽고 이거 어디가 이상해 보이는지 물어봅니다. 이게 결국 읽고 요약하고 반박해보는 훈련이라, 도구가 아무리 바뀌어도 그 힘은 그대로 남더라고요.
공포심도 맞고 장밋빛 전망도 조금씩은 맞는데, 둘 다 당장 내가 뭐를 해야 하는지는 안 알려주더라고요. 저는 매일 하는 일 중에서 제일 귀찮은 거 하나를 AI한테 맡겨보는 것부터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한 가지를 직접 써보면 어디까지 맡겨도 되고 어디부터는 사람이 붙어 있어야 하는지 감이 생깁니다. 그 감 하나가 전망 기사 열 개 읽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게 매번 IT기술이 크게 발전할 때마다 있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컴퓨터가 등장할 때(개인용으로 컴퓨터가 보급되는 시기에)그랬으며 그 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또 그러한 일이 있었으며 이제 AI로 바뀐 것입니다.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이고 두리뭉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는데요
이게 사용자가 어느정도로 판단하여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게 한번의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AI를 사용해야 할지 교육 시키는 부모님 등도 사용해보면서 스스로 AI의 장점과 위험성을 모두 알고 있는 것부터 교육의 시작입니다.
딱히 답은 없습니다만,
오히려 인간적인 모습이 각광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리치료사,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실수해도 더 극적인 요소가 되는 스포츠 선수.
그리고 공무원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 같아요.
의사, 증권가, 전문직 등은 충분히 대체되고도 남습니다.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AI라는 거대한 도구를 지혜롭게 다룰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깊은 생각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너무 조급해할 필요 없이, 아이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다정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곁에서 믿어주시는 것이 가장 훌륭한 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