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이 직접 봉투에 안 담아주면

..기분 나쁜가요??

제가 오늘 편의점 알바 첫 날이었는데

계산이 끝나면 담아드리지만

계산하기 전에는 봉투를 물건 위에 먼저 꺼내서 올려놓거든요

(먼저 담고 싶으신 손님들은 담으라고요)

사장님이 크게 뭐라 하진 않으셨지만

그러면 손님들한테 싸가지 없게 보인다고

주의를 주셨어요

전 그게 빨리 담을 수 있어

더 편하고 좋은거라 생각해서 그랬는데

제가 가게에 피해 끼친걸까 걱정되서요ㅠ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 편의점 알바 할 때 바코드 다 찍고 계산한 후에 봉투에 담아 드렸어요. 일하는 동안 그걸로 삔또 나가서 항의한 사람은 한분도 없었고요. 다만, 편의점은 결국 점바점이니 그 동네 분위기를 잘알고 계실 사장님 말씀을 참고하는 게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 길이 아닌가 싶어요.

  • 오래전부터 소매업에서 봉투에 물건을 담는 역할은 순전히 직원/사장님의 몫입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다 그래요

    빨리담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니 손님이 봉투에 물건을 담는 수고로움을 직원이나 사장이 옛날부터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 않으면 일하기 싫은 사람처럼 보일거 같네요. 손님이 봉투에 담는건 무인편의점 같은데서야 가능한 얘기죠

  •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막상 보니깐 생각하게 되네요 그냥 웬만하면 봉투 올려두는거 아무 생각 안할거같긴한데 계산 하기전에 손님이 담고 계시면 담고 계산 다 끝나도 안담으시면 담아줄거같네요 봉투 올렸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게 비정상 같네요 개인적으로

  • 편의점 아르바이트 첫날이라 의욕도 넘치고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하셨을 텐데 사장님께 그런 말을 들어서 속상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크시겠어요. 질문자님께서는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빨리 담을 수 있게 배려하는 마음에서 봉투를 먼저 드린 건데 그 진심이 사장님께는 조금 다르게 전달된 것 같아 저도 참 안타깝네요.

    사실 요즘은 비대면 서비스나 셀프 계산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알바생이 직접 물건을 담아주는 것이 기본적인 친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해요. 사장님께서는 혹시라도 손님들이 내가 돈을 내고 사는데 서비스가 부족하다 라고 느끼실까 봐 조심스럽게 주의를 주신 것 같으니 너무 자책하거나 가게에 큰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앞으로는 사장님의 조언대로 계산을 마치고 나서 질문자님이 정성껏 담아드리는 모습을 보여 드려보세요. 제가 빨리 담아드리려고 했던 건데 앞으로는 직접 담아드리며 더 친절하게 응대할게요! 라고 사장님께 살짝 말씀드려보는 것도 관계를 푸는 데 좋을 것 같아요.

  • 보통은 봉지꺼내서 바코드 찍고 봉지에 넣는 순서로 넣어주시는 분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뭐 그게 무조건 해야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요즘엔 다른사람 손타는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있으니 손님한테 물어보고 행동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저는 별 생각없지만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사장님이 주의를 줬다면 차라리 그냥 담아주는 편이 글쓴님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아요

  • 보통에 반대로 생각해보셔도 편하신거라면 그러셔도 무관하긴하겠지만 보통은 비용을 내고 물건을 구매하고

    비닐봉지주세요 하면 넣어주는거긴해요

    구매를 했으니 넣어주는것 또한 서비스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예전에는 무조건 봉투에 담아 주셨는데 요즘에는 아닌 곳들도 많더라구요.

    다만 손님의 입장에서는 봉투에 직접 담아 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 편의점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