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떡볶이가 밖에서 먹는 맛이 안 나는 건 대부분 양념 비율이랑 감칠맛 차이 때문이에요. 분식집 느낌 내려면 고추장만 넣기보다 고춧가루랑 설탕, 간장, 감칠맛 재료를 같이 써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물 500ml 기준으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1.5큰술, 설탕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정도 넣으면 기본 맛이 잘 나오고 여기에 다시다나 치킨스톡 아주 조금 넣으면 밖에서 사 먹는 느낌이 확 살아나요. 물 대신 멸치육수 쓰면 더 깊은 맛 나고 떡은 미리 물에 조금 불려두면 양념도 잘 배고 식감도 좋아져요. 양배추 많이 넣는 건 진짜 잘 어울리고 단맛도 나서 좋은 조합이고 대파 많이 넣으면 풍미가 훨씬 좋아져요. 거기에 어묵, 비엔나소시지, 삶은 계란, 양파 넣으면 더 맛있고 라면사리 넣을 거면 국물 조금 넉넉하게 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에 약불로 조금 졸여주면 소스가 떡에 착 달라붙으면서 분식집 느낌이 훨씬 잘 나요. 시판 소스는 청정원 떡볶이 소스나 백설 떡볶이 양념, 오뚜기 옛날 떡볶이 소스가 무난하게 맛있고 시판 소스만 쓰기보다 고춧가루나 설탕 조금 추가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훨씬 맛있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