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종양 수술 후 요붕증 증상
얼마전 뇌하수체 거대 종양 수술 후 요붕증이 2일정도 나타나다가 다시 정상(나트륨수치) 되서 퇴원을 했는데 다시 동일 증상이나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번 나타난 증상이 정상화 되면 뇌하수체가 회복이되서 정상화 됬다고 볼 수 있는간가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요붕증은 중추의 문제 혹은 신장 자체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의 문제가 해결되었더라도 신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 호르몬에 반응이 없을경우에는 요붕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요붕증은 뇌하수체 뒷쪽에서 분비되는 ADH라는 호르몬과 관계된 질환입니다.
ADH는 물을 재흡수하게 하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서 소변으로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배출되는 질환입니다.
요붕증이 왜 생겼는지는 병원에서 이야기해주시지 않던가요?
수술하면서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수술중에 뇌하수체를 건드려서 일시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요붕증이 생겼떤건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증상이 2일간만 있었다면 후자의 가능성이 높고 요붕증이 재발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항이뇨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요붕증이 발생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병이 재발하지 않으면 정상화 된것으로 보는것이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뇌하수체에서는 항이뇨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항이뇨 호르몬의 경우 , 소변으로 나갈 물들을 재흡수 시켜 소변을 농축시키는 기능을 하지요. 수술의 범위 정도에 대해 알 수 없지만, 뇌하수체 기능이 손상받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수술 이후 일시적으로 뇌하수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요붕증이 나타났던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증상이 좋아져서 퇴원했다면, 이에 대해 기능이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향후 추적관찰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외래 방문을 통해 수술한 담당의와 상의 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해당 호르몬이 나오는 부분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했다면 혹은 재발했다면 질문하신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