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키운다니 정말 상상만 해도 설레는 일이네요. 만약 실제로 키우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관리하기 편하면서도 매력 있는 친구들이 몇 명 떠올라요.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마이크로랍토르예요. 크기가 까마귀 정도로 아주 작고 몸에 깃털이 달려 있어서 겉모습은 큰 새와 비슷하거든요. 좁은 집 안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비주얼도 예뻐서 반려 공룡으로는 아주 제격일 것 같아요.
조금 더 공룡다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힙실로포돈 같은 소형 초식 공룡도 괜찮아요.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크기도 가젤이나 큰 개 정도라서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같이 산책도 가능할 거예요. 풀을 먹고 자라니까 먹이 구하기도 육식 공룡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죠.
혹시 하늘을 나는 친구가 탐난다면 프테로다쿠틸루스 같은 소형 익룡도 매력적이에요. 물론 엄밀히 따지면 공룡은 아니지만 날개를 펴고 집 안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할 거예요.반면에 우리가 흔히 아는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 육식 공룡은 사실 좀 위험할 수 있어요. 하루에 먹어치우는 고기 양만 해도 엄청날 테고 무엇보다 집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