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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10.21

박지원은 열하로 간 이유가 무엇인가요?

청나라는 수도가 심양에서 북경으로 이전했었는데요.

그런데 박지원은 최종적으로 열하를 방문하고 열하일기를 쓰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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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하는 황제가 임시로 머무는 곳인 행재소가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은 강희제 이후 황제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는 피서지였다고합니다. 박지원이 열하에 온 이유는 봄에 건륭제가 남방을 순행했다가 이곳으로 피서를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명원이 자신의 자제군관으로 박지원을 임명하면서 박지원은 청으로 가게 되는데 5월 25일 조선을 출발해 8월 1일 베이징에 도착, 8월 5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다가 건륭제가 열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4일만에 500리를 달려 8월 9일 열하에 도착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 이후 청과 조선은 사대관계가 되었습니다. 사대의 증표로 조선은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연행사를 파견했습니다. 1780년 정조는 당시 청나라 건륭 제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하(進賀) 특사를 파견하였습니다. 특사를 이끈 박명원의 8촌 동생 박지원도 사절단의 일행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조선의 사신이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건륭제가 칠순 잔치가 열리고 있는 열하로 그들을 직접 초대하게 됩니다. 열하는 청 황제가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든 여름 궁전이 있는 곳으로 베이징의 동북쪽 420리 밖에 있습니다. 1780년 조선의 정조가 건륭의 칠순을 축하하는 특별 사절을 보낸 덕분에 베이징에서 열하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열하일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