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원지간이라는 고사성어는 어떻게 생긴건가요?

Question

제가생각하기에 여러고사성어가있지만 그중 가장 신기한 고사성어가 견원지간이라는 고사성어인데요 강아지와 원숭이의 사이가 왜 원수같음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견원지간(犬猿之間)은 개와 원숭이 사이로 서로 다른 성향이나 성격을 가진 두 가지 요소 사이에 강한 갈등이 대립을 표할 때 활용됩니다.

견원지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서유기>입니다. 손오공 때문에 시국이 어지러운 시절 하늘 나라에서 손오공의 행동을 잠재우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고, 회의 결과 손오공과 대적할 상대로 옥황상제의 조카로 무술 실력이 천하제일이 '이랑진군'을 지상으로 파견합니다. '이랑진군'가 자기 개들을 데리고 천계의 골칫거리인 손오공을 잡으려 수렴동에 가서 개들을 풀어 손오공을 부하 원숭이들을 공격했는데, 여기서 유래한 말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