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 같이 사는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건 생각보다 많은 부부들이 경험하는 일이에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결혼생활이 오래되거나, 육아·일상·피로가 반복되다 보면 “함께는 있는데 정서적으로 연결된 느낌은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거든요 😢
그리고 관계가 1년 정도 없었다는 부분도 단순히 스킨십 문제라기보다, 마음의 거리감과 연결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꼭 사랑이 완전히 없어져서라기보다 서로 너무 지쳐 있거나, 대화가 줄어들었거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게 되었거나, 가족 역할만 남은 느낌...
이런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외로움이 커질 수 있어요.
특히 지금 글에서는 “남편이 싫다”보다는, “내가 사랑받고 있는 건가?” “우린 연결되어 있는 건가?” 하는 허전함과 혼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많은 부부들이 겉으로는 평범하게 살아도 속으로는 비슷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서로 바쁘고 어색해져서 이야기를 못 꺼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선은 내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외로운지, 대화가 부족한 건지, 스킨십인지, 공감받는 느낌이 없는 건지
내 마음을 조금 천천히 들여다보는 게 중요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주 작은 대화부터 다시 연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거창하게 관계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요즘 나 좀 외로운 것 같아.” 처럼 감정을 조용히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부부들도 있거든요.
오래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외로움에 가까워 보여요. 너무 크게 걱정마시고 먼저 표현해보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