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요산강하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도 통풍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소한 20년 동안 지속적인 고요산혈증을 겪은 후에야 급성 통풍 발작이 처음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고요산혈증 환자의 대부분은 평생 동안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으며, 실제로 요산 수치가 9mg/dL 이상인 사람들 중 약 4.9%만이 매년 통풍성 관절염을 경험합니다. 이는 약물 투여로 인한 부작용과 비용에 비해 얻는 이익이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고요산혈증 자체가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 인자이며,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마다 요산강하제의 사용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특히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약물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통풍약이 간혹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나 많은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장기복용이 가능한 약제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