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원두는 왜 항상 표면에 기름이 번들거리고 까맣게 타 있는 걸까요?

저녁에 마시려고 디카페인 원두를 사보면, 일반 원두랑 다르게 표면에 기름(오일)이 잔뜩 배어 있고 색깔도 훨씬 시커멓잖아요. 카페인을 빼내는 수세식 공정이나 화학 처리 과정에서 콩의 조직이 헐거워져서 로스팅할 때 오일이 더 빨리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열역학적 변화 때문인지, 항상 로스터리가 원두를 태운 것 같은 이 비주얼의 진짜 이유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디카페인 원두가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디카페인 과정 때문이라기보다 진하게 로스팅하는 경우가 많아서예요! ㅎㅎ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향미가 일부 줄어들 수 있어서 이를 보완하려고 다크 로스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로스팅이 진해질수록 원두 표면의 오일이 밖으로 나오고 색도 더 검게 보여서 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