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공연티켓을 구매하려는 외국관중들의 심리에 파노플리 효과도 있을까요?
단순히 K-POP을 좋아하고 열성적인 팬이 되어 공연관람을 원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파노플리 효과에 의해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티켓을 구매하려는 외국관중들도 있을까요? 그 정도면 레거시 문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POP에 관심을 갖고 K-POP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느끼기 위해 콘서트 및 기타 행사 티켓을 기꺼이 구매하려는 해외 관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K-POP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의 여러 측면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범동아시아" 효과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K-POP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레거시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파노블리 효과라는 것은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서 동일 상품을 구입하는 집단에 자신을 귀속하거나 혹은 동질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직접적으로 K-POP공연티켓을 구매하는 이들 중 K팝을 좋아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섞여서 함께 어울리고 싶은 이들이 있었다면 이러한 파노블리 효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인간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소비함으로써
그 계층 및 집단과 동일시하는 등 파노플리 효과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파노플리 효과란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소비하면서 유사하거나 같은 급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와 같은 집단, 같은 부류라고 여기는 환상을 가지는 현상을 말하는 용어 입니다. 파노폴리(Panopile)란 프랑스어로 집단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 입고 나와 화제가 된 패션을 따라 사는 행위, 상품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생각에 값싼 제품을 파는 브랜드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 모두 파노플리 효과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파노플리 효과는 사람들의 명품 소비 심리를 설명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