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기가 싫은데 안갈수가 없네요ㅠ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사실상 반강제로 교회를 다녔고 가기 싫다한 날에는 꼭 엄마와 싸워서 어쩔수없이 다니고있어요 지금 고딩인데 엄마가 성인되서 경제적 지원 다 끊켰을때 교회 갈지 말지 선택하라하시는데 가는게 너무 싫어요 방법없을까요? 저번에 한번 싸우고 일단 달에 두번다니기로 했는데 아예 가기가 싫어서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제적으로 도움 받고 있는 상황이시다면 

    최대한 가족과 갈등은 피하시는게 제일

    본인이 덜 스트레스일거에요..

    나중에 일이 생기고 가정이 생기시면 자연스럽게 좀 횟수도 줄어들게 된답니다..

  • 교회를 안 간다는 말로 바로 부딪히기보다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먼저 어머니가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면 대화가 부드러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완전히 안 가고 싶다는 표현보다는 지금은 억지로 가면 마음이 더 멀어질 것 같아서 최소한으로 참여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월 2회가 힘들다면 월 1회처럼 줄이는 방식 등 현실적인 조정을 함께 제안하면 설득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운 직후보다는 감정이 가라앉은 평온한 시점에 짧게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들면..

    엄마, 나 엄마가 신앙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알고 있고 그 마음 존중해

    근데 지금은 억지로 교회 가면 마음이 더 힘들어지고 오히려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당분간은 최소한으로 다니면서 내 생각 정리할 시간을 좀 갖고 싶어

    완전히 안 가겠다는 말이 아니라 지금 상태에서 무리하면 관계도 더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조절해보자는 거야

    엄마랑 싸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 맞춰가고 싶어서 말하는 거야

  • 종교는 마음속에 우러나야

    신앙으로써 가치가 있는 것인 데

    성년에 가까운 고등학생이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나가시는 것은

    불꽃이 사그라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만의 시간을 말씀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에구 고등학생인데 얼마나 답답할까 그게 참 엄마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억지로 시킨다고 신앙이 생기는게 아닌데 말이여요 일단은 달에 두번 가기로 합의본거는 참 잘한거구 성인될 때까지는 어쩔수없이 조금만 더 참아보는게 나을듯 싶어요 괜히 용돈 끊기면 본인만 손해고 서러우니깐 그냥 일요일 오전에 잠깐 잠자러 간다 생각하고 마음 편히 먹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일거 같네여.

  • 사실 고등학생 시기에는 부담스러우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부모님이 완강하다면, 최소한 적은 횟수를 딱 가기만 해 보시고,

    이후에 독립을 하면서 서서히 교회를 가는 빈도를 줄이거나, 가지 않도록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