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구조된 유기견이 보호자와 떨어질 때 낑낑대거나 하울링을 하는 행동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분리불안 반응입니다. 특히 외출 준비를 하는 행동(신발 신기, 가방 들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자주 관찰됩니다.
TV나 라디오를 잔잔하게 틀어두는 방법은 일부 강아지에게 완전히 조용한 환경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줄이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만으로 분리불안이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보통은 보조적인 환경 관리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짧은 외출부터 시작해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방식의 점진적인 분리 적응 훈련입니다. 짧은 외출 (현관문을 나섯다 바로 들어오는 행동) 등부터 시작하여 보호자가 나가도 별 일이 없다는걸 인지시켜주면 해당 행동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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