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퇴근 후 헬스장 가기. 힘들지 않아요?
힘든데 형들은 얼마나 자주 가요?
월요일은 힘들어서
화요일은 지쳐서
수요일은 손 떨려서
목요일은 눈 떨려서
금요일은 어지러워서
토요일은 자야되서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그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월요일은 힘들어서로. 저도오늘 힘들어서 고민하고있는데
직장동기와 만보기 걷기로 점심내기를 해서..
걷기운동을 하러 나갑니다.
무언가 함께할 메이트를 정하거나..
내기?같은 목표와 보상을 설정하면 좀더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요?
매일 간다는 생각으로 한 달만 가보세요. 퇴근 후에는 그냥 씻고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거 보며 쉬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저도 6개월 정도 그런 생활을 해 봤는데, 살도 엄청 찌고 가볍게 뛰기만 해도 숨이 차고 머리가 어지러운 것을 느끼며 살기 위해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운동은 맛이 들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끌어다 쓰는 기분으로 버티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 시간만 버텨내면 운동 안 하는 날이 오히려 몸이 찌뿌둥하고 다음날 출근했을 때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끼며 불안해서라도 운동하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매일 간다는 생각을 해도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회식, 피하기 어려운 약속 등 변수가 생겨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매일 간다는 마음을 먹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에요. 일단 운동하는 곳에 가서 10분이라도 덤벨을 들고 오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나쁘지 않으면 혼자 헬스하는 것보다 크로스핏 같이 여러명이 수업 듣는 것처럼 함께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크로스핏을 등록비가 아까워서라도 가려는 마음으로 등록했는데, 운동을 배우는 재미도 있고 일단 다같이 하다보면 묘한 경쟁심도 생기고 운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하고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체력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자기 발전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요. 질문자님도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운동하며 건강한 생활 하셨으면 좋겠네요.
헬스장을 끊어 놓고 처음 일주일 정도는 정말로 열심히 다닙니다. 그러다가 한두번 정도 안나가기 시작하면 그 뒤로 부터는 거의 나가지 않고 한달.두달.3개월이 그냥 지나갑니다. 그렇게 보낸 세월이 10년이 넘어가네요. 대부분 작심 3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