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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가족과 함께 있는데도 외로운 날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는데도
외로운 날이 있습니다.
같은 집에 살고,
함께 밥을 먹고,
매일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정작 내 마음은 혼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외로움은 꼭
곁에 사람이 없을 때만 생기지 않습니다.
힘들다고 말했는데
곧바로 해결책만 돌아올 때,
내 감정보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라는 질문이 먼저 올 때,
괜히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까 봐
속마음을 삼킬 때,
가족을 돌보는 역할은 계속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보이지 않는다고 느낄 때,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음은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다는 것과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늘 완벽한 조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을 고치려 하지 않고,
잠시 함께 머물러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오늘은 가족에게
이렇게 말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답을 듣기보다,
내 마음을 조금만 들어줬으면 해.”
그리고 상대에게도 물어보세요.
“요즘 네 마음은 어떤 상태야?”
연결은 많은 말을 하는 데서보다
서로의 마음을 서둘러 바꾸지 않는 데서 시작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족 안에서 감정을 얼마나 숨기고,
어떤 방식으로 이해받기를 원하는지 궁금하다면
관계의 패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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