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금ETF를 매입했다는데요~

한은이 금ETF를 매입했다는데요

우리가 살 수 있는 ACE 금현물 ETF, TIGER 금현물 ETF 이런 걸 매입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한은이 금ETF를 매입했다는 걸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지요

감사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은이 매입한 것은 ACE 금현물 ETF나 TIGER 금현물 ETF같은 국내 ETF가 아니라 미국에 상장된 SPDR Gold Trust(GLD)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 현물 ETF입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에서 매매하는 금 ETF와는 다른 상품입니다.

    한은의 금 ETF 매입은 금값이 오른다는 신호라기보다 외환보유액을 달러와 국채 중심에서 금으로 일부 분산하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재정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앙은행들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흐름과도 연결됩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에 대한 장기적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것만 보고 금 가격이 반드시 급등한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번에 매입한 금 ETF는 개인이 국내 증시에서 흔히 사는 ACE KRX금현물이나 TIGER 금현물 ETF가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인 'SPDR GOLD TR'을 약 3550억 원어치 매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가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을 굴리는 기관이므로 국내 자산운용사 상품이 아닌 달러로 거래되는 글로벌 대형 유가증권을 선택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금 ETF를 사들인 것은 김중수 전 총재 시절인 2013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자산 투자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고물가 장기화와 미국 전쟁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금 ETF를 산 것은 맞지만 우리가 사는 ACE나 TIGER 금현물 ETF를 산 것은 아닙니다. 한은은 미국에 상장된 금 ETF인 GLD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도 금을 안전자산으로 보고 투자한 것입니다. 금은 주식이나 채권과 움직임이 다를수 있어 자산을 나누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국제정세가 불안하거나 금융시장이 흔들리때 금의 가치가 주목받기도 합니다. 한은이 오랫동안 금을 추가로 사지 않고있다가 다시 매입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인것 같습니다.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외환보유액을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하게 나누는 의미도 있습니다. 금을 장기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로 생각하기때문에 한은도 금을 조금씩 매입하기 시작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매입한 것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일반 개인이 사는 ETF가 아닙니다.

    해외 주요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거래하는 해외 대형 금 ETF 또는 국제 기구 수준의 금 연계 자산이 매입 대상이며 개인들이 거래하는 국내 금현물 ETF는 규모나 유동성 측면에서 중앙은행의 외화자금 운용 규모를 감당하기 어렵고, 국가 외환보유액 관리 규정에 따라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자산으로 운용 됩니다.

    국가 외환보유액의 안정성을 높이고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글로벌 시장의 금 ETF를 운용 자산으로 편입했다고 생각 하시면 되십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