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지속되는 간헐적 복통은 뭘까요?
2주전 장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로 계속 경미한 복통이 있습니다.
규칙적이었던 배변활동도 들쑥날쑥해졌고 변도 가늘어졌습니다.
가스도 많이 차고 왼쪽 아랫배가 쿡쿡쑤시듯 아프며 가끔 식은땀도 납니다.
잔변감이 지속돼서 푸룬주스를 마신 하루는 복통은 없었으나 다음날 바로 돌아왔습니다.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듯 싶어 최근 식이섬유 위주 식단을 하고 있으나 그대로 입니다.
이럴때 어떤 질병이 의심되는지, 여성이어서 내과와 산부인과 중 어디를 먼저 가봐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장 증상이 2주나 지속되는 건 좀 걱정되네요. 증상을 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소화기 감염 같은 게 의심돼요. 하지만 왼쪽 아랫배 통증이나 식은땀 같은 증상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어서 주의 깊게 봐야 해요. 일단은 내과를 먼저 가보는 게 좋겠어요. 내과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추천해줄 거예요. 그때까지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세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장에 안 좋으니까 휴식도 취하시고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2주간 지속적으로 배변습관의 변화와 복부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점점 더 심해지는 복통, 구토,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설사나 변비의 반복, 복부 불편감이나 부글거림, 복통의 반복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과민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단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스트레스, 과로와 같은 요소도 증상의 악화에 관여할 수 있겠습니다. 확인을 위해 가까운 내과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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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저 같으면 내과를 먼저 방문하여 상담할 듯 합니다만...
비특이적 증상이라 진단을 예상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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