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혼자서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데, 이것도 성향인가요?
혼자서 무언가 조용히 하는걸 좋아하는데, 이 조차 성향인건가요? 이런 성향의 아이들을 찾아서 노는게 정답인지, 자신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다양하게 친구를 사귀어 가는게 좋은건지요. 엄마 마음과 아이 마음이 다르니, 걱정이기도 하고 고민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혼자놀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적인 문제 때문 입니다.
우선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질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이가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 입니다,
아이에게 또래와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친구의 놀이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각 상황에 맞는 행동,언어,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책을 읽거나 조용히 혼자 노는 것이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성향이 잘못된 성향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친구가 많은 아이들이 혼자 있지 못해 외로움을 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24시간 함께 있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가 놀다가 헤어지게 되면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죠
내성적인 아이들은 자기와 잘 성격이 맞는 친구와 어울리는 것이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놀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아이마다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반대로 여럿이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요. 이건 아이마다 다르고 다양합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을 사귈 필요도 있어요. 너무 혼자서 노는 것만 하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않으려면 조금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또 놀면서 사회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과 놀기도 한다면 일단은 지켜 보는 게 필요할 듯 해요. 오히려 바꾸려고 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혼자서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성향이나 기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성향은 그 아이의 개인적인 특성이나 성격의 일부로, 무조건 "문제가 있다"거나 "바꿔야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사회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고민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혼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 자체로 자기만의 성향을 가지고 있을 뿐이며,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씩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요보다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혼자 노는 시간도 존중해 주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면 좋습니다. 부모의 인내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아이가 사회적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이러한 점을 참고하셔서 아이를 교육해주시면은 좋을 거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의 연령이 어떻게 될까요
혼자서 놀이를 하는 것은 옆에 아이들에게 방해를 받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옆에 친구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존중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 스스로 옆에 있는 친구와 협동해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혼자서 하는 놀이를 좋아한다몃 이것도 하나의 성향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와 상호작용 많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성향은 어느 시점에서 판단하기 참 어렵습니다. 혼자서 놀기를 선호하는 날도 있고 함께 노는 것을 선호하는 날도 있듯이 매번 선호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혼자 놀기만을 하거나 함께 노는 것만 원한다면 그건 성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향을 부모가 원하는대로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성향은 인정해주고 너무 극단적으로만 가지 않도록 스펙트럼을 조절하는 정도로만 부모가 개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