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정신병 + 치통] 치통과 입몸이 부어, 인근 치과를 가니 종합 병원으로 가라네요.

저는 기초수급자, 의료1종, 58세 남 입니다.

우울증등으로 근 20년간 치아 관리를 못했어요. 응급으로 쓰러져 정신병원(폐쇄병동)에서 3년여 입원했어요. 5개월간 섬망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기간에 좋지않은 자세로 여러차례 실신해 윗 이빨이 10여개가 부러져 있더군요. 구매염, 치주염도 심했어요.

이제는 어느정도 항우울제로 살아가는데, 치통과 입몸 염증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인근 의원에 갔어요.

그런데, 제 상태를 보시더니 대학병원(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시고 항생제만 5일치 주시더군요. 사실 제가 정신병동 퇴원하고 2년지난 시점이라 근 손실로 거동이 매우 불편합니다.

혼자서는 일반인 도보 10분 거리도 걷기가 벅찹니다.

종합병원에 가보라는 말씀이 제게는 불가능한 미션인데 다른 방도가 없을까요? 제겐 너무도 중요한 일 입니다.

통증으로 잠도 못자고, 큰 병원을 못가 염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건지 불안해 고통스럽습니다.

고견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지금과 같은 중증 상태라면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 의료기관이 맞습니다. 드시는 약도 많으며 현재 기저질환이 꽤 있으신 상태이므로 일반치과에서는 이를 적절히 대처할 인력이나 장비가 없습니다. 보통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대학병원 방문 후 차근차근 진료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 염증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빨리 상급병원으로 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일단은 잇병(구내염)에 대해서는 약국에서 오라메디나 디프람 같은 구강 내 적용가능한 연고 사서 바르세요

    약국가는김에 센 진통제도 받아오셔서 복용하시고 대학병원까지 가는게 불가능하다면 받아주는 다른 동네치과를 찾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