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남아 양치질을 계속 혼자할려고 해요
35개월 남아
최근들어 계속 양치질을 혼자 할려고 하는데..
그냥 치약 먹고, 칫솔도 그냥 입에 물고 있다가 입 행구면 끝이에요..
구석구석 하면 모르겠는데..
양치질이 제대로 안되니..
답답하고, 충치 걱정되서 제가 해줄려면 칫솔 안줄려고 하거나, 뺏거나 해요..
그래서 요즘 양치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양치 말고 충치 예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35개월 아이가 양치를 스스로 하려고 할 때 치아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양치를 놀이처럼 만들기, 양치 관련 동화책이나 영상 활용, 양치 후 보상 루틴 만들기
양치 외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식후 물로 헹구기, 당분 섭취 조절, 자일리톨 제품 활용, 정기적인 소아치과 검진 등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36개월 이면 자기 자아가 완성 되어지면서 자기주장에 대한 호불호도 강하게 분출 되어지는 시기이다 보니
"내가 할거야" 라는 심리가 작용 되면서 자신의 뜻대로 하려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아이 스스로 하려는 행동은 나쁘다 라고 보여질 순 없지만 그래도 양치질의 뒷 마무리는 엄마가 도와주어야 함을
아이에게 단호함으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칫솔을 뺏으려고 한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엄마.아빠가 양치질 마무리를 해주려고 하는데
싫다 라고 하면서 엄마.아빠 손에서 칫솔을 빼앗아 가고 안 주려고 하는 태도는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5개월쯤이면 '내가 할래' 자율성이 강해져서 양치도 혼자 하려는 게 자연스러운 발달입니다. 하지만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가 마무리해주는게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 후 '엄마 차례''아빠차례'라며 놀이처럼 이어가면 저항이 줄어듭니다. 모래시계나 노래로 시간 맞추기, 거울 보며 함께 양치하기도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