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살짜리 아이엄마입니다 우리아이가 여름인데도 긴팔과 긴바지만을 고집합니다 몸에 아무런 흉터도 없는데 긴팔 긴바지 아니면 밖엘 나가지 않아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11살짜리 아이엄마입니다 우리아이가 여름인데도 긴팔과 긴바지만을 고집합니다 몸에 아무런 흉터도 없는데 긴팔 긴바지 아니면 밖엘 나가지 않아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심각한 정도같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류수피아 님. 반갑습니다!
초 4학년 남아일까요? 여름 날씨에도 긴 옷만 고집하며 입고 나가니 걱정 되는군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 글 주셨네요.
자녀가 걱정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자녀의 또래 관계는 어떤 성향일까요?
언제부터 긴 옷을 입기 시작했을까요?
행동 변화를 보이면서 님은 어떤 걱정이 되었고 자녀에게 어떤 표현을 하셨을까요?
아빠는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요?
걱정되는 마음에 자녀의 마음을 알아보기보다 재촉하거나 다그치면서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지 않으면 자녀와 어떤 피드백을 주고 나눴을까요?
자녀가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이는 어떤 상황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몸에 흉터가 있어서 몸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부모의 추측으로 시작되는 자녀를 바라보는 마음일 것입니다.
자녀의 발단단계는 자존감이 또래집단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 집단에 속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독립심이 증가해서 스스로 활동을 정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이 생기고, 주변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해집니다. 권위에 저항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친구들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합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을 이해하고 자녀의 말에 경청하는 부모님으로 다가가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긴 옷, 긴 반지가 편하고 자기를 보호해줄 것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아빠와 함께 목욕가기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마음 탐색을 시도해보시어요.
우리 아이의 행동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 것이라는 걱정과 편견보다 자녀가 원하는 행동을 할 때 “00이야 엄마는 오늘 무척 더운 날이래! 뛰어놀다 보면 땀이 많이 날 거야 땀 냄새가 나서 몸이 축축해지지 않을까 걱정되거든 시원하게 입고 가면 어떨까?” 긍정적 대화를 해보셔요^^
류수피아 님. 자녀에 대한 걱정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로 님을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인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