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증이 의심되는데 병원방문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자아가 쫌 흐릿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인생을 산다는 느낌보다는
나라는 캐릭터를 조종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이인증 같은데.... 감정도 좀 요즘들어 더 무뎌진 것 같구요..
이거 꼭 병원가서 검사하고 치료 받아야하는 질병인가요?
저는 그냥 제가 만약에 이인증이 맞다고 해도 치료하기 싫다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이러니까 인생도 잘 풀리고, 왠만한 일에 화도 안 나서 편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아가 흐릿해지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증상은 이인증이나 해리 장애의 징후일 수 있어요. 이런 상태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지속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감정이 무뎌지는 것도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고요. 당장 위험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치료를 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이해가 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상태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꼭 약물치료가 아니더라도 상담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세요.
1명 평가실질적으로 질병 상태인지 해당 내용만 가지고 알 수 없습니다만, 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의심스럽다면 최대한 진료 및 감별 진단을 받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는 느낌이 들고, 감정의 무뎌짐 같은 양상을 느낀다면, 현재 상태 평가를 위해 상담과, 설문 절차가 요할수 있으며, 이는 전문가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평가해야할 일입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평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 받아보실것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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