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보이는 두쌍이 짝지어 다니는 벌레는 왜이리 많이 생기게 된건가요?
요새 정류장이나 지하철 심지어는 산책할 때도 한 쌍이 짝지어서 다니는 벌레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고요.
옷에 들러붙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산책할 때도 맨 살에 달라붙던데 이 벌레는 왜 갑자기 많이 생기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한쌍이 붙어서 날아다니는 벌레는 최근 대발생하고있는 러브버그입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 라는 종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서 발견되던 종이라고 합니다.
항구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자생종인데 수가 적어 발견되지 않다가 최근 대발생으로 발견되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의 대발생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기온과 습도 상승을 원인으로 보고있습니다.
2022년 부터 우리나라에서 대발생이 관찰되었고 2024년 대발생이 관찰되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충은 아니며, 유충시기 낙엽을 갉아먹어 분해하고 성충시기에 꿀을 먹으며 꽃의 수분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성충의 수명은 약 일주일이며 때문에 2022년 대발생은 약 2주 지속되었고 올해도 비슷한 길이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말씀하시는 벌레는 일명 '러브버그'라고 하며,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러브버그는 외래종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도시의 열섬현상으로 인해 대량출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하기 때문에, 요즘 시기에 개체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충 수컷의 경우 3~5일, 암컷의 경우 7일 정도의 수명을 가지며, 성충의 경우 대부분 짝짓기를 하고 날아다니기 때문에 한쌍식 짝을 지어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온건조한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장마가 끝난 이후 7월 중순 즈음에는 자연스럽게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브버그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로는 주로 기후변화와 환경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변화하면서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어 러브버그의 번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이나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러브버그의 천적이 줄어들거나 서식지가 확대되어 번식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러브버그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러브버그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러브버그는 미국 파리의 외래종이며 인체에 무해합니다. 개체수 증가의 원인으로는 살충제 남용, 기후 변화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라는 벌레이며 사람에게 해가 안되며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익충이라고 합니다. 개체수가 증가한 것은 도심에는 천적이 거의 없어서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목격하신 벌레는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불은등우담털파리입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여 우리나라에서 대량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두 마리씩 짝지어 다니는 벌레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아마도 '노린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린재는 온난화로 인해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곤충으로, 특히 도시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노린재는 짝짓기 시기에 수컷과 암컷이 함께 이동하는 습성이 있어, 두 마리씩 붙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린재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그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노린재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옷이나 피부에 달라붙는 습성으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노린재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적으로는 노린재가 붙지 않도록 옷을 잘 털어내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보이는 한 쌍으로 짝지어 다니는 벌레는 러브버그라 불리는 플레시아 네티카라는 곤충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곤충으로, 짝짓기 기간 동안 두 마리가 짝을 이루어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벌레는 해충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개체 수 증가로 차량 차체 및 유리 등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미국에서도 유명합니다. 활발해진 해외여행이나 무역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었고 개체수가 5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