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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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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이란 말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개과천선은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결의를 실천해 마침내 이룩함을 뜻하는 표현인데요

개과천선이라는 말의 유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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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과천선’은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허물을 고쳐 착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주처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개 서진 시기의 인물 주처의 일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해당 일화의 원 출처(《진서》 권58)에는 '개과천선'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떠돌고 있는 그 일화의 육운이 한 말도 엉터리로 번역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당나라의 정치가 조거정의 《신수춘신군묘기》에서 보입니다.
      괄목상대와 유래가 비슷하나 사용용례는 완전히 다른 편. 개과천선은 "남의 말을 듣고 (잘못을) 고치는 것"이고, 괄목상대는 "자기 스스로 잘못을 고치거나 발전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전자도 행동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하니 뜻만 보면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과천선은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이라는 의미이지요.

      당나라의 정치가 조거정(趙居貞)의 《신수춘신군묘기(新修春申君廟記)》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과천선의 유래는

      중국의 서진시기 주처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사람은 악한이였는데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고 물건을 부수는게 일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하였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고 주처가 나타나면 도망치기일쑤였고

      속상한 주처는 마을을 떠나 어떤 학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학자의 충고를 들은 주처는 10여년간 공부를 해 학자가 되어 다시 마을에 돌아오고

      그제서야 마을사람들은 주처를 믿어주었답니다.

      이것이 개과천선의 유래로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잘못을 고쳐 달라진것을 뜻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자에게 힘이되는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슷한 일화로 서진 시기의 인물 주처의 일화가 있지만

      개과천선이란 사자성어 자체는 이 일화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사자성어 인 듯 하며

      일단 이 사자성어가 쓰인 최초의 기록은

      당나라의 정치가 조거정(趙居貞)의 《신수춘신군묘기(新修春申君廟記)》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진나라 양흠 지방에 주처라는 사람은

      오랜세월 동안 방탕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어려서 부모를 잃고 나쁜 짓을 일삼았는데

      힘은 엄청나게 장사였습니다.

      그러던 그도 철이 들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달아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믿지 않았죠.

      세상이 편안하여 모두들 걱정없이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자

      주처가 마을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세가지 해로움을 없애지 못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세가지는 남산의 사나운 호랑이와

      장교 아래 있는 교룡,그리고 마지막이 주처였습니다.

      이에 주처는 자기 스스로 이 세가지 해로움들을

      제거하겠다고 결심하고 남산에 올라 사나운 호랑이를

      죽이고 장교 아래 물에 뛰어들어 교룡과 싸웠습니다.

      사흘 밤낮이 지나도 주처가 돌아오질 않자 사람들은

      주처가 교룡에게 먹힌 줄 알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주처는 악전고투 끝에 교룡을 죽이고 마을로

      돌아왔지만 마을 사람들은 주처를 반갑게 대하지 않았고

      이에 주처는 더욱 착해져야겠다고 굳은 마음을 먹고 대학자

      육기,육운 형제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떠났습니다.

      육기가 찾아 온 주처를 격려하며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 날의 과오를 고쳐 새사람이

      된다면 앞길이 창창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