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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앱을 업데이트할 때 주요 변경 사항을 보고 업데이트 하시나요?? 어짜피 업데이트 안하면 안되니깐 그냥 하는거 아닌가요??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앱을 업데이트할 때 주요 변경 사항을 보고 업데이트 하시나요?? 어짜피 업데이트 안하면 안되니깐 그냥 하는거 아닌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그냥 누르시는 게 맞고 그게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경우가 따로 있어서, 그 구분만 아시면 충분합니다.

    먼저 읽을 필요 없이 무조건 빨리 하셔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 웹브라우저, 백신이 여기 해당합니다. 오히려 이건 미루시는 게 위험합니다. 보안 패치가 공개되면 공격자들이 그 패치를 뜯어보며 어떤 구멍이 막혔는지 역으로 알아냅니다. 그래서 패치가 나온 직후에 그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오히려 늘어납니다. 아직 업데이트를 안 한 기기가 표적이 되는 거죠.

    반면 한 번쯤 보고 넘어가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첫째는 업무에 쓰시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큰 버전이 바뀔 때 기존 기능이 사라지거나 쓰던 플러그인이 호환되지 않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편집 프로그램이나 특정 장비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대표적입니다. 둘째는 요금이 걸린 앱입니다. 무료로 쓰던 기능이 유료로 넘어가거나 요금제가 개편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건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셋째는 오래된 기기입니다. 구형 폰이나 노트북은 새 버전이 무거워져서 업데이트 후 눈에 띄게 느려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 경우엔 먼저 올린 분들 반응을 잠깐 살펴보고 결정하시는 게 낫습니다.

    실용적인 요령을 하나 알려드리면, 업데이트 규모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시는 겁니다. 자잘한 버전 업데이트는 그냥 바로 하시고, 운영체제가 통째로 바뀌는 큰 업데이트는 일주일에서 이주 정도 기다렸다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초기 버전에서 발견된 문제들이 그 사이에 수정판으로 정리되거든요. 물론 보안 패치는 이 원칙에서 예외입니다.

    변경 사항을 보고 싶으셔도 사실 볼 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스토어의 새로운 기능 항목을 열어보면 버그 수정 및 성능 개선이라고만 적어둔 앱이 태반이거든요. 그래서 안 읽게 되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정말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앱스토어 설명보다 제조사 홈페이지의 업데이트 안내 페이지를 보시는 편이 훨씬 알찹니다.

    실무에서 많이 쓰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는 기본으로 켜두시되, 업무에 꼭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 몇 개만 자동을 끄고 직접 관리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중요한 작업 마감 직전에는 어떤 업데이트도 하지 않는 겁니다. 하필 그때 문제가 생기면 손쓸 시간이 없으니까요.

    정리하면 보안 관련은 읽지 말고 즉시, 업무 도구는 한 번 확인하고 시기를 조절, 나머지는 그냥 누르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그냥 하고 계셨다면 크게 잘못하고 계신 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일단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가는 큰 업데이트나 ui 버전이 올라가는 업데이트라면 내용을 살피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런게 아니고는 그냥 거의 보안 업데이트라 그냥 합니다.

    이게 사실상 가장 악성코드나 이런거에 대해서 1차 방어막이 되니까요.

  • 저는 중요한 업데이트면 변경사항을 한번 보는 편이예요

    특히 결제나 개인정보 관련이면 꼭 확인하고요

    반대로 "버그 수정 및 안정성 개선" 한 줄이면 그냥 업데이트 버튼부터 누르게 되더라고요

    업데이트를 안 하면 계속 빨간 알림이 떠서 결국 제가 지는 싸움이기도 하고요

    다만 업무용 프로그램은 조금 달라요

    업데이트 후 기능이 바뀌거나 오류가 생길 수도 있어서 변셩사항을 먼저 보는 게 좋아요

    결국 업데이트 내용 읽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 그냥 누르는 사람은 .....

    미래의 나에게 문제를 맡기는 사람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