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과 능동을 나타내는 분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과거분사는 수동, 현재분사는 능동인데요..감정을 나타내는 현재분사는 수동이라고 하는데요..서울에서 부산까지 쉬지 않고 운전한 후를 가정합니다. (1) He tired. 그는 피곤해졌다. (2) He was tired. 그는 피곤해졌다.(피곤했다.) (3) His car was tiring. 그의 차는 피곤해졌다. 보시다시피 모두 수동인데요?..성문을 제외한 문법책이나 생선들의 설명을 믿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분사와 관련된 문법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현재분사 (-ing)는 능동적인 의미를 가지며, 주로 동작을 유발하는 주체를 설명합니다. 예: *His car was tiring (그의 차는 피곤하게 만든다).*고장이 잦거나 한 경우
반면에 과거분사 (-ed)는 수동적인 의미를 가지며, 주로 동작의 결과나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 *He was tired (그는 피곤했다).
그리고 감정 표현에서 현재분사는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설명하고, 과거분사는 감정을 느끼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 *He was bored (그는 지루했다)*와 *The movie was boring (영화는 지루하게 했다)
어는 문법책이나 설명은 문맥, 관용적 표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실문장과 예문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질문에대하여 설명하기 전에 우선 도구개념이되는 자동사와 타동사, 그리고 감정유발동사라는 개념을 먼저 설멸드리겠습니다.
자동사: 목적어의 도움이 없이 주어만을 가지고 온전히 의미를 전달하는 동사(보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e.g. go, happen, rise, occur, emerge 등
타동사: 반드시 목적어(~을, ~에게)의 도움을 받아야 온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동사.
e.g. want, get, take, collect, like 등
감정유발동사: 영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동사 중 많은 수가 감정 유발동사(타동사)입니다. 가령 surprise는 '놀라다'가아니라 '~를 놀라게하다'의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합니다. frustrate, disappopint, shock, excite, interest, irriate등 수많은 감정과 연관된 동사들은 타동사인 감정유발동사입니다. 독특하게도, tire는 자동사(지치다), 타동사(~를 지치게하다)의 용법으로 쓰여집니다.
더하여, 동사의 과거형과 수동태를 구별하셔야합니다. 동사의 과거형은 단순히 동사의 과거형으로 능동, 수동과 관련이 없습니다. 가령, 질문에서 예로 든, tire의 경우 동사의 변화가 tire-tired-tired 로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분사의 형태가 같으므로 혼동 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수동태는 반드시 be+p.p.의 구조를 가져야 수동태라고 합니다(be동사 대신 become, get도 가능). be+p.p.의 구조를 가지지 않은 동사를 절대로 수동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이제 질문에 포함된 문장을 살펴보겠습니다.
He tried. (능동태)
: 여기서 tire는 뒤에 목적어를 가지고 있지 않고, 문장에는 반드시 하나의 동사가 있어야 하므로, 자동사로 '그는 지쳤다'입니다. 동사의 과거형이므로 능동태입니다.
He was tired. (수동태)
: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be+p.p.의 구조로 수동태 입니다. 이 문장에서 tire는 원래 ~를 지치게하다 라는 타동사
인데 뒤의 목적어가 문두로 나오면서 수동태의 구조로 전환된 것입니다.
His car was tiring. (능동태-어색한 문장)
: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동태는 반드시 be+p.p.의 구조를 가지는데, 이 문장은 그렇지 않으므로 능동태 문장입니다. 이 문장에서는 trie는 뒤에 목적어가 없으므로 자동사(지치다)입니다. 그러면 앞에 be동사가 있으니 진행형으로, [그의 차가 지쳐가는 중이었다] 혹은 tiring을 보어로 보아 [그의 차는 지쳤다]정도가 되는데, 사물에게 tire라는 동사를 쓰려면 뒤에 목적어를 취하여, ~를 지치게하다라는 타동사의 의미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려운 개념들이 서로 섞여 있어 이해하기에 힘든 점이 있으시겠지만, 꾸준히 공부히시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른 어려운 개념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이나 질문으로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1) He got tired. 그는 피곤해졌다. (2) He was tired. 그는피곤했다 (3) His car was tiring.
상기 문장은 수동태가 아닙니다. 능동태 이구요. 1형식과 2형식의 능동태 문장이고 수동태라고 하는 것은 항상 타동사 (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에만 쓰이게 됩니다. 즉 The car exhagusted me. 그 차는 나를 피곤 하게 했다 라고 exhaust 라는 타동사가 -를 피곤 하게 만들다 라는 타동사가 쓰일 떄 He was exhusted by the car 라고 수동태로 만들수가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