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우열싸움에서 이긴자는 상처가 아문는데 진자는 상처로 인하여 죽는이유가 뭘까요?
맹수들끼리 우열싸움에서 싸우면 많은 상처가 발생하는데요 이긴자는 상처가 아문는데 싸움에서 패자는 상처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이유가 뭘까요?
사실 모든 둥물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생리학적 이유도 있습니다.
싸움에서 승리한 맹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빠르게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 테스토스테론은 상처 치유와 근육 성장을 돕게 되고, 안정적인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면역 체계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싸움에서의 승리는 맹수는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스트레스가 감소하는데, 심리적인 안정감은 신체 회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이유는 패배한 맹수가 더 심각한 부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존을 위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영역을 잃거나 무리에서 쫓겨난 패자는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상처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여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많죠.
우열 싸움에서 패배한 동물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상처가 쉽게 감염되고 치료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패배로 인한 고통과 영양 섭취 부족은 신체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결국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패배한 동물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싸움에서 이긴 동물은 면역력과 회복 여건이 좋아서 상처가 아물지만, 진 동물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 먹이 부족, 감염 등으 복합적인 이유로 상처가 악화되어 죽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