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는 전체적으로 외침이 잦았지만 국력은 비교적 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려시대 전성기는 11세기 성종 이후 문종 시기까지로 봅니다. 그중에서 문종때는 국력과 문화가 가장 꽃피운 시기입니다.
광종의 왕권 강화와 성종의 체제 정비를 바탕으로 중앙집권 체제와 행정 질서가 안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종 때 거란과 전쟁을 물리치고 100년간의 동아시아의 평화시기를 맞아 고려도 화려한 귀족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특히 문종 때는 제도와 문화가 함께 정비되어 고려다운 체제가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반면 13세기 후반부터 14기 초반 원간섭 시기에는 자율성이 많이 제한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