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있음, 안징그러움) 무슨 벌레인가요 진드기?

화장실에 원래는 없던 아주 미세한 흰게 기어다니는데 개미보다 작고 먼지 수준의 크기입니다

갑자기 생긴 거라 원인은 뭐고 제거 방법은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 속 크기랑 습한 화장실이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진드기보다는 먼지다듬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mm도 안 되는 흰색이나 아주 연한 회색에 개미보다 훨씬 작고, 톡톡 튀지 않고 스멀스멀 기어다니면 거의 이 녀석이에요.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으니 그 점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갑자기 생긴 원인은 대부분 습도입니다. 여름철 화장실 습도가 70퍼센트를 넘어가면 타일 줄눈이나 실리콘, 천장 구석에 눈에 잘 안 보일 정도로 곰팡이가 미세하게 피는데 먼지다듬이는 그 곰팡이를 먹고 삽니다. 그래서 벌레를 잡는 것보다 먹이인 곰팡이를 없애는 게 핵심이에요. 곰팡이 제거제나 희석한 락스를 줄눈과 실리콘, 배수구 주변에 뿌리고 30분 뒤 헹궈내시고, 샤워 후에는 환풍기를 30분 이상 돌려 바닥까지 말려주세요. 창문이 없는 구조면 제습제를 놔두고, 스퀴지로 물기를 밀어두는 것만으로도 확 줄어듭니다. 살충제는 임시방편이라 습도만 잡히면 일주일 안에 자연히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