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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날렵한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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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담당 선생님(의료진)께서..

성별
여성
나이대
28

말씀 하실 때 너무 딱딱 하고,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하시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한번은 선생님께서 화를 내신 것 같기도 한 말투로 이야기 하신 적도 있거든요. (딱히 화낼 상황정도이지도 않은데요.)

이 병원을 당분간, 꽤 오랜기간 다녀야 하긴 해서

질문)) 선생님께서 한번 더 화내시는 투로 이야기를 하시면 보통 말씀하실 때 그러신 편인지 아니면, 화가 나신건지 여쭈어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서요. (이번에는 선생님께서도 따로 사정이 있으셔서 그랬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쭈어 보면 기분이 안 좋으실까요? (선생님 MBTI를 추측해봤는데 INTP 이신 것 같았어요. 화내신 말투 이외에도 말씀하실 때 퉁명스럽다, 차갑다 라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이 병원에는 이 선생님 외에 다른 의료진 분도 여러명 계시는데, 다른 선생님으로 바꾸면 껄끄럽게 될까봐요. (근무하실 때 마주치면.)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의료진과의 대화가 당신에게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셨군요. 의료진의 말투나 태도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는 의사소통의 방식이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의료진에게 직접적으로 그분의 태도나 말투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분이 다른 환자분들과도 비슷하게 대화하시는지, 아니면 특별한 상황이 있었는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바쁜 일정 때문에 조금 퉁명스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의 치료 능력이나 진료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다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싶으시다면, 병원 내에서 환자의 요청에 따라 진료 담당자를 변경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요청은 개인의 편안함과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꺼려할 일은 아닙니다. 병원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나, 진료 환경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솔직하게 이야기하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그동안의 진료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전한다면 의료진도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별로 좋지 않은 경험을 하셨네요.

    일부 의료진은 진료에 집중하거나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려다 보니 말투가 단조롭거나 퉁명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INTP인진 모르겠지만 이런 성격 유형처럼 분석적이고 감정 표현이 적은 분들은 감정 없이도 건조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듣는 입장에서는 마치 불쾌함이나 짜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구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선생님께서도 그날 컨디션이나 일정이 바빴을 가능성이 있으니, "혹시 제가 불편하게 해드렸나 해서요"처럼 부드러운 톤으로 여쭤본다면 기분 나빠하시기보다는 오히려 본인의 말투를 인식하고 조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의료진으로 바꾸고 싶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는게, 병원을 오래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와 더 잘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게 치료에 있어서도 훨씬 편하고 안정적이니까요. 동일한 병원 내에서 의료진을 바꾸는 건 흔한 일이며, 병원 측도 환자 입장에서 그걸 존중해주는 문화가 점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마주치게 되더라도 진료는 전문적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어색함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이 부분도 옵션으로 고려해 보셔도 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