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에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골로 인정되지 않아요. 축구는 농구의 버저비터처럼 공이 손에서 떠난 시점을 기준으로 삼는 게 아니라, 무조건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부는 순간 그 즉시 경기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판정하거든요. 즉, 공이 아무리 골대로 날아가고 있었더라도 휘슬 소리가 울린 이후에 골라인을 통과한 것은 경기 시간 외의 무효 플레이로 처리됩니다. 슈팅을 언제 때렸느냐보다는 '공이 먼저 들어갔느냐, 아니면 휘슬이 먼저 울렸느냐'가 절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심판의 휘슬이 단 0.1초라도 빨랐다면 아무리 완벽한 골이었다고 해도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 것이 축구의 규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