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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3.06.05

현충일의 유래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오늘은 6월6일 현충일인데요. 현충일은 언제 어떤 계기로,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현충일의 그 역사와, 의미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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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매년 6월 6일에 현충일 공휴일을 맞습니다.

    그런데 현충일의 유래는 어떻게 되고, 현충일이란 뜻은 무엇일까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현충일이 정해진 의미와 망종의 관계까지는 모를 수도 있습니다.

    태극기를 달아야 하지만, 슬픈 날이기 때문에 태극기 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하는 날... 한번 되돌아봅시다.

    현충일 유래와 의미

    '현충일'은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이 아닙니다.

    광복절처럼 국가적인 경사를 축하하는 것이 국경일이므로 현충일은 국경일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현충일은 법정기념일이라서 쉬는 것뿐입니다.

    이 말을 거꾸로 본다면, 현충일이란 기쁜 날이 아니라 슬픈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충일에 클럽이나 유흥주점에 가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현충일이 공휴일인 것은 순국열사들의 묘를 찾아 그 뜻을 기려보라고 정한 이유 때문입니다.

    현충일 뜻을 먼저 생각해 봅시다.

    "현충일" 한자에서 "충"자의 의미는 충성 '충(忠)이며,

    현(顯) 자는 "나타낼 현"자입니다. 이 글자는 "드러날 현(㬎)"자와 "머리 혈(頁)"자로 되어 있습니다.

    즉 현충일 의미에서 현자는 "귀하게 표현한다"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글자로서의 현충일 유래는 "충성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날"이라는 뜻인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현충일이라고 하면 6.25 전쟁을 떠 올립니다.

    그러나 현충일은 6.25뿐만 아니라 베트남 참전, 일제강점기, 임진왜란 등등 역사에서 나라를 위해 충성한 모든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날입니다.

    현충일의 유래를 보면, 처음에는 한국전쟁 때의 전사자를 대상으로 했었지만 나중에 법령을 다시 고쳐서 지금에는 모든 선열을 대상으로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관할 영사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내내용이 있습니다.

    ☐ 현충일의 유래와 의미는?

    현충일이 처음으로 지정된 것은 1956년입니다. 1956년 4월 19일,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현충일을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했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며 현충일로 공식 개칭, 1982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현충일은 왜 6월 6일일까요?

    이는 바로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망종은 농경사회에서 가장 좋은 날 중 하나로, 나라를 지킨 이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일이 망종에 진행됐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6월 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했다고 하죠.

    또한, 현충일이 지정된 1956년의 ‘망종’이 마침 양력 6월 6일이었고 6.25전쟁으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충일 유래 > 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성을 기남하는 날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기 위해 공휴일로 지정 되었습니다.

    1956년 현충일 제정할 시에는 한국전쟁에서 돌아가신 호국영령을 기르는 날로 지정했지만 1965년 부터는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쟁을 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까지 기르게 되었습니다.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과 겹치기 때문 입니다.

    또한 6.25 전쟁이 일어난 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극적인 전쟁으로 수많은 장병이 희생 되었습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라는 점에서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을 현충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한국전쟁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으며 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현충일로 공식적으로 개칭되었습니다. 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이 되었습니다.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주관이 되어 행하는바 서울에서는 국립묘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추모대상범위는 한국전쟁에 전사한 국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립니다.


  • 현충일은 대한민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전몰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이 날에는 전국의 국립묘지와 유관기관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하며, 많은 국민들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전몰군인들을 추모합니다.

    현충일의 유래는 1955년 5월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해 국가보훈처가 설치된 뒤 첫 해인 1956년 6월 6일을 전몰 군경을 기리는 날로 제정하였고, 이후 매년 이 날에 공휴일로 지정되어 현충일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현충일의 주된 의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인들에 대한 고찬과 경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의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충일은 이들의 공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도록 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 날을 통해 우리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