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에 냄새가 잘 배는 이유는?
보통 반찬통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들에 김치나 반찬들을 보관하다보면 나중에는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세척을 해도 그 냄새가 잘 안없어지는데요 플라스틱은 단단하고 매끈한데 냄새가 어떻게 안없어지고 달라붙어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에 미세한 구멍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 재료와는 다르게 플라스틱 구조에는 미세한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리보다 내마모성, 내열성 등이 약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분자 구조가 변화하여 음식에 있는 물질들이 이러한 다공성 막에 침투하게 됩니다.
유리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 분자구조가 약해지다보니 사용하면 할 수록 냄새나 색상이 변화하게 됩니다. 사실 플라스틱용기는 다회 사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게 되면 분자구조가 변화하여 미세프라스틱이 식품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색상이 변화하거나 냄새가 나면 버리고 새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은 표면이 매끈해 보여도 미세한 기공이 있어 음식의 기름기나 향 성분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특히 김치처럼 기름과 산이 강한 음식은 플라스틱에 냄새 분자를 흡착시키기 쉬워 세척후에도 잔향이 남게 됩니다 이는 플라스틱의 재질 특성과 흡착 성질 때문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가 점점 배어드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한만전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은 고분자 화합물로 다공성 구조는 아니지만 표면에 음식물 등이 담겨져 있을 때 냄새분자가 흡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보관된 용기에는 표면에 곰팡이 균이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다량 발생되기 때문에 이 스크래치의 흠에 냄새 문자가 흡착되어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플라스틱은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다량 발생되기 때문에 이 스크래치의 흠에 냄새 문자가 흡착되어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일부 저품질 플라스틱은 분자 간의 간격이 넓어서 냄새 분자가 플라스틱 깊숙이 침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