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간관계에 대해서 현타? 번아웃 시기랄까..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서 현타? 번아웃 시기랄까.. 그런게 온 것 같아요 친한 친구도 그렇고 다 못믿겟고 친구란게 뭘까..? 이런거요 ㅋㅋㅋ 혼자가 편한데 또 친구가 없으면 심심하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한동안 비슷한 시기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지 않으면 서운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생각한 만큼 상대는 아닐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인간관계 자체가 조금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에게 서운한 일도 겪고 나니 괜히 누구를 깊게 믿는 것도 조심스러워졌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꼭 제가 이상해진 건 아니었어요. 사람을 싫어하게 된 것도 아니고, 그냥 인간관계에도 번아웃이 오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좋지만, 또 가끔은 누군가와 웃고 떠들고 싶고 심심한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었어요.

    친구라는 것도 평생 같은 온도로 유지되는 관계라기보다, 가까워졌다가 조금 멀어지기도 하고, 오랜만에 다시 편하게 연락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모든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편할 때 연락하고 만나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혹시 지금 "친구가 뭘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인간관계에 지쳐서 잠시 쉬어가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억지로 사람을 만나거나 혼자인 자신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시간도 즐기면서, 가끔 생각나는 사람에게 안부 한마디 건네다 보면 어느새 다시 편안한 관계들이 자연스럽게 곁에 남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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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그런 시기가 왔었던 적이 있는데 그런 시기에는 의도적으로 인간관계를 멀게 유지하면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친구 관계가 뭐고 내가 원하는 인간 관계가 뭔지 고민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