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오랜 시간 쌓인 불안들로머리가 지진난것처럼 흔들리고 땅이 꺼질거같은걸 느낍니다. 좀 어지럽기도 한데 이건 심리적요인으로 인한 반응이겠죠?
오래 누적된 과거의 아픔으로 인한 불안감들과 안좋은 일이 생기면 특정적으로 느끼는 게 있어요. 자존감이 너무 바닥나고 몸도 이곳저곳 아픈데 그래서 그런지 긴장감이 생기면 머리가 지진난것처럼 흔들리고 금방 땅이 꺼져버릴듯이 쑥 내려가는 기분을 느껴요. 동시에 어지럽고요 그런 느낌 들때마다 공포감이 밀려옵니다. 이건 그냥 꾀병부리고 현실 회피하고자하는 자기방어기제인가요? 20대중반되서 이런걸 겪네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하께서 경험하고 계신 증상들은 '꾀병'이나 단순한 '현실 회피'가 아닌, 실제로 몸과 마음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누적된 스트레스와 불안은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이나 어지러움, 땅이 꺼지는 듯한 감각은 불안과 공황 상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과거의 트라우마나 지속적인 심리적 압박이 있을 때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때로는 우울증의 일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0대 중반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이므로, 이런 감정과 증상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인정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자기 돌봄의 중요한 형태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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