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다른 칸에 휴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당황하지 말고 화장실 관리인이나 건물 직원에게 휴지를 부탁하는 게 제일 깔끔해요. 공중화장실이라면 세면대 주변에 손을 닦는 종이타월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지만, 변기에 넣으면 막힐 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휴지통에 버려야 합니다. 물티슈나 휴대용 티슈를 갖고 있다면 그것을 쓰는 방법도 괜찮고요. 다만 물티슈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제품이 많아 절대 변기에 흘려보내지 않는 게 좋아요. 비데가 있는 칸이라면 물로 먼저 씻고, 주변에 있는 작은 수건이나 휴지로 물기를 정리하면 됩니다. 정말 급한 상황일수록 무리해서 아무 종이나 쓰기보다 잠깐 나와 직원에게 요청하는 편이 위생과 배관 모두에 안전해요. 이후에는 가방에 작은 휴대용 티슈 하나를 넣어두면 다음에 훨씬 마음이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