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장영실이 면천되어 관직을 받았을 때 기존 관료들에게 인정받았나요?
장영실이 나오는 영화를 보는데 장영실이 공로를 인정받아 관직을 받고 면천된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원래 본인보다 높았던 관료들이 존대라고 해주랴 하는 대사가 나오는 걸로 보아 인정받지 못한 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실제로 장영실이 면천되어 관직을 받았을 때 기존 관료들에게 인정받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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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 면천되어 관직을 받았을때 기존 관료들에게 완전히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천민 출신 배경, 특히 기생의 자식이라는 것일 엄격한 신분제 속에서 장애물이 된 것입니다. 세종 조차 장영실의 임용을 두고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허조 등의 일부 관료들은 그의 임명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세종의 신뢰로 지속적으로 중용되어 점차 관직에서 승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장영실은 관노비 출신이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기란 어려웠습니다.
세종 4년에 이미 면천시켜주기 위해서 허조, 조말생과 함께 의논 했지만
허조는 장영실이 천한 출신이라 면천시켜 관직을 주면 안된다고 하고 조말생은 면천을 찬성하여
세종이 이 후 다시 유정현등과 논의 하여 면천시키고 관직을 준것으로만 봐도
조선의 유교사상을 가진 기득권 세력 즉 기존 관료들한테 모두 인정받기란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