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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4.14

교언영색이라는 고사성어는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교언영색이란 고사성어는 듣기좋은 말로 현혹하는 것을 의미하는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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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언영색(巧言令色)巧 공교할 교, 言 말씀 언, 令 하여금 영(령), 色 빛 색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민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고 표정을 그럴싸하게 지어 아첨하고 알랑거리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적다.”는 뜻입니다. 즉, 말을 그럴 듯하게 꾸며대거나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 생글생글 웃으며 남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 치고 마음씨가 착하고 진실된 사람은 적다는 뜻에서 유래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을 교묘하게 둘러대고 얼굴빛을 좋게 꾸미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이 드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자는 말이 좀 어눌하더라도 진실한 사람을 좋아했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꾸밈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어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전국시대, 제나라 재상 추기의 일화는 되새겨 볼 만하다. 그는 키가 훤칠하고 얼굴이 잘생겨 늘 외모에 자신이 있었다. 요즘으로 치면 아주 꽃미남이었던 모양이다. 그 당시 나라 안에 ‘서공’이라는 사람 또한 외모가 좋기로 이름나 있었다. 추기는 거울을 보다 문득 부인에게 물었다.

    “부인! 당신은 나와 서공 중에 누가 더 잘생긴 것 같소?”
    “그야 물어보나마나 당신이 낫죠.”

    추기는 친구들에게도 물어보았다.

    “자네들이 보기에 어떤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지 않나. 서공은 이름만 높았지 자네보다는 못할 걸세.”

    추기는 집에 찾아온 손님들에게도 물어봤다.

    “서공이 미남이라던데 나와 비교하면 어떻소?”
    “제가 서공을 본 적이 있는데 선생이 훨씬 낫죠.”

    추기는 주위 사람들 칭찬에 으쓱한 기분이 들었다. 그 후로 외모라면 자신이 나라에서 제일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우연히 서공과 마주친 추기는 자기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졌다. 그가 보기에도 서공의 생김새가 훨씬 뛰어났기 때문이다.

    ‘서공보다 나는 별 볼 일 없는 얼굴이구나. 그런데도 난 주위 사람들 말만 믿고 우쭐댔으니 창피한 노릇이로다.’

    그로부터 몇 년 뒤, 나라에는 간신들이 들끓어 왕의 눈과 귀를 가렸다. 추기는 왕 앞에 나아가 아뢰었다.

    “저는 한때 서공보다 더 외모가 뛰어나다고 여겼는데 직접 그를 보니 달랐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니 제 아내는 남편인 제가 낫다고 했고 평소 제 신세를 많이 진 친구들도 듣기 좋은 말만 했습니다. 또 부탁이 있어 찾아온 손님들도 저를 추켜세웠지요.”

    왕은 추기 이야기를 한참 듣다가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

    “무슨 뜻으로 내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전하, 지금 조정에서는 간신들이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있사옵니다.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 살피시옵소서.”

    왕은 추기의 말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러고는 아첨을 물리치고 잘못을 지적하는 충신의 말을 받아들여 나라를 더욱 잘 다스렸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말이 있다. 당장 먹기 불편해도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은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쓴 약보다 입에 단맛이 도는 것을 먼저 찾는다. 말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에게 좋은 약인 뼈아픈 충고는 듣기 싫어하고 듣기 좋은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자기에게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친구를 멀리하고 날카로운 충고도 서슴지 않는 친구를 가까이할 때 자기 발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언영색 [巧言令色] (공부왕이 즐겨찾는 고사성어 탐구백과, 2016. 1. 15., 글터 반딧불, 황기홍)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언영색이라는 말은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묘하게 꾸민 말과 은근한 얼굴 표정을 뜻하는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묘하고 화려한 말솜씨와 얼굴빛과 표정을 좋게 꾸미는 자 중에 어진 사람은 적다는 뜻

    라는게 본 뜻 이고. 겉으로는 아첨 ( 아부 ) 하고, 마음으로는 없는 소리를 한다는 뜻 입니다!

    그냥 일부러 남 한테 잘 보이려고 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한다는 말입니다.


  •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정확한 의미는 교묘하게 아첨하는 말을 하면서 얼굴빛은

    그럴싸하게 꾸민다는 의미입니다.

    공자의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 적다.”라는 말에서 유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을 그럴 듯하게 꾸며 자기 과신을 할 때, 정적을 공격하는 말로 “교언영색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교언영색'은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인데, 공자가 인(仁) 사상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어진 사람은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타인들이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언영색은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묘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을 뜻합니다.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하는 말과 표정을 이르는 말로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발라 맞추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 빛에는 인 이 적다'

    말 재주가 교묘하고 표정을 보기 좋게 꾸미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공자는 자로편에서 강직 의연하고 질박한 사람이 오히려 인에 가깝다. 의지가 굳고 말수가 적은 사람이 오히려 인과 덕을 갖춘 자가 많다는 뜻이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언영색이란 공자의 《논어》 중 〈학이편(學而篇)〉, 〈양화편(陽貨篇)〉에서 등장한 말로 원래 문장은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입니다. 교묘하고 화려한 말솜씨와 얼굴빛과 표정을 좋게 꾸미는 자 중에 어진 사람은 적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의목눌 근인(剛毅木訥 近仁)이라 하여 강직하고 의연, 순박하고 아둔한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이 많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