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읽을 때 종이로 보는 것과 전가기기로 보는 것에는 뇌 반응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책을 볼 때 요즘은 전자책으로도 자주 보게 되는데 종이책을 읽을 때와 전자기기로 읽을 때의 뇌가 반응하는게 다르다고 하던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놔가 반응하는 매커님즘이 아예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을 때 뇌 반응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종이책을 읽을 때 사람들이 더 집중할 수 있으며, 내용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종이책을 읽을 때는 물리적으로 페이지를 넘기고, 책의 두께를 통해 읽은 양과 남은 양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상호작용은 뇌의 공간적 인식과 연계되어 내용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1명 평가안녕하세요.
종이책을 읽을때와 전자책을 읽을때의 뇌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차이에 관한 연구는 다수 진행된 바가 있습니다. 종이로 된 문서나 책을 읽을 때는 물리적인 페이지 넘김과 공간적 위치를 기억하는 과정이 뇌에 인식됩니다. 저희가 학교다니면서 문제집 지문을 읽을때 이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때를 떠올려보면, 어떤 지문이 몇 단원 어느 페이지 중간쯤에 위치했던 것 같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반면에 전자기기를 통해 읽게되는 문서의 경우, 이러한 물리적인 경험 없이 스크롤을 넘기며 글을 읽게 되므로 주의 집중에 영향을 미치거나 공간적 기억이 약화되어 단기적으로는 기억에 남지만 장기적 기억으로는 남지 않는 특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종이책을 읽을 때와 전자기기로 읽을 때 뇌가 반응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이책을 읽을 때는 더 많은 감각을 활용하며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이책은 책의 무게, 텍스처, 책장을 넘기는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자기기로 책을 읽을 때는 화면의 밝기, 글꼴, 화면 크기 등이 뇌의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빛을 발하는 화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가 증가할 수 있고, 화면의 반짝임이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종이와 전자기기로 글자를 읽을 때 뇌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이책은 촉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뇌가 더 깊이 있게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로 읽을 때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고, 정보 탐색에 용이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빛은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 시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기의 다양한 기능과 알림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독서 효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 활성화 영역도 달라지게 됩니다. fMRI 등의 뇌 영상 연구 결과,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종이책은 뇌의 다양한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반면, 전자책은 특정 부위만을 활성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종이책으로 읽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깊이 있는 사고와 관련된 뇌 활성화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책으로 학습할 때 더 나은 학습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복잡한 개념이나 장기적인 기억이 필요한 경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을 때 뇌가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연구 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이책은 전자책보다 읽는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종이책은 향기, 질감,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 등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여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화면 밝기, 글꼴 크기 조절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볼 때 의식적으로 틈틈이 심호흡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본 쇼와 대학교 모토야스 혼마 교수 연구팀은 일본 대학생 34명에게 뇌 기능을 측정하는 근적외선분광(NIRS) 밴드와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동일한 책을 각각 스마트폰과 종이를 사용해 읽게 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 스마트폰에서 전자책을 읽을 때는 종이로 책을 읽었을 때에 비해 심호흡 횟수가 줄었다고 합니다. 종이로 책을 읽을 때는 독서 중 1분간 심호흡이 평균 3.3회 일어나는 반면,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을 때는 1분간 심호흡이 평균 1.8회 일어났으며,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을 때가 종이로 책을 읽을 때보다 독해력도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었을 때 주의력이 강제적으로 높아지면서 심호흡을 덜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의 전전두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독해력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을 때 뇌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종이책을 읽을 때는 시각적, 촉각적 경험이 결합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더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반면, 전자책을 읽을 때는 화면의 빛과 스크롤 방식 등이 뇌에 더 많은 피로를 줄 수 있으며, 정보의 처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빠른 검색과 메모 기능이 있어 효율적이지만, 종이책은 물리적 감각과 연관된 뇌의 특정 부위가 더 활발히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