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머리카락 외에 체모는 왜 꼬불거릴까요?
조금 민망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만 보통 머리카락이 직모라도 다른 체모는 꼬불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이러한 경향에 과학적 근거가 있는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인간이 머리를 제외한 다른 부위의 털들이 곱슬인 이유는 마찰을 줄이고 통풍이 잘되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곱슬이 되도록 진화되어 온 결과입니다. 겨드랑이의 털은 곱슬거리고 머리카락 보다 짧게 자랍니다. 이러한 곱슬거리는 털 때문에 마찰이 감소하고 통풍에 유리하게 됩니다. 음모도 마찬가지로 통풍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짭게 자라면서 곱슬이 된 것입니다.
머리카락 외 털이 꾸불꾸불/곱슬인 이유는 배출되는 땀을 말리기 위해서 입니다.
곱슬한 털이 공기가 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건조함을 유지해서 땀이 잘 차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겨드랑이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곱슬한 털이 이것을 보완해줍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이 곱슬인 이유는 털과 털 사이에 많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해당 부위가 습하지 않고 땀 등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해주며, 외부의 충격이나 마찰로부터 털이 만든 공기층이 완충작용을 하며 해당 부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