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같은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면 원래보다 분위기가 더 깊고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같은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면 원래보다 분위기가 더 깊고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색이 사라지면서 명암과 형태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흑백 사진이 더 깊고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데에는 색이 사라지면서 명암, 빛과 그림자, 형태와 표정 같은 요소가 더 강조되면서 질문자님 말씀처럼 더 깊고 분위기고 있게 되는 것입니다.

     컬러 사진에서는 색 자체가 시선을 끌지만, 흑백에서는 밝고 어두운 부분의 대비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얼굴의 표정이나 주름, 건물의 질감, 빛이 들어오는 방향 같은 세부적인 요소를 더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또 색이 제거되면서 사진에서 불필요한 정보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장면의 분위기나 감정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사진이라도 흑백으로 바꾸면 오래된 느낌, 차분함, 쓸쓸함, 진지함 같은 감정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흑백 사진의 감성은 단순히 색을 없애는 것보다는 색 대신 명암과 빛, 형태, 표정이 사진의 이야기를 이끌게 되는 데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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